어제 외사촌 형의 아이의 돌잔치였습니다 뭐 저랑은 나이차가 적잖이 나서 저는 아직 멀었지만요 (웃음)
돌잔치는 '돌잔치 전문점 앙셀'이라는 곳에서 했습니다만 앙셀이라 해놓고 철자는 angel 앤젤....에인절이라고 표기하는 것도 보긴했지만 앙셀은 아직 본 곳이 여기뿐이없네요.
음식 사진 나갑니다.
앙셀은 뷔폐식 돌잔치 전문점인데 입장하자 종업원이 햄버그 스테이크를
'에피타이져'라며 배분하더군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소스의 맛이 시큼한걸 보아 에피타이저는 맞나봅니다.
아니 그래도 보통 에피타이져로 햄버그 스테이크는 좀...
뷔폐홀 사진
회전초밥도 있더군요!
일단 한접시
와 초밥 두 그릇
흔들렸지만 회
빨간 음식들만.(샐러드는 사과샐러드입니다 껍질이 빨개요!)
케냐 생선요리 라고 적혀있던 요리. 왜 요리 자체의 이름은 없는건지...
소라.
빵&쿠키류 디저트
이것외에 떡 과일류도 있긴 했지만..
메밀국수.
디저트로 만든 사람 얼굴 ㅎㅎ
평가는.....
뷔폐식 치고 음식 종류가 적다. 일까요. 사진에 찍힌 것보다는 많습니다만
공간의 문제인지 다른 뷔폐음식점에 비해 음식이 다양하지 못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짙은 맛 위주 였달까요. 양념된 음식은 간이 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어초밥은 맛있더군요 따로 장이 필요없을정도로 적절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일식은 좋아하지만 맛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거나 하진 않으니 그냥 사진만 감상한다 생각해주세요.
먼저 입구에서 한컷
각 자리 세팅이었습니다.
물컵.
처음으로 나온건 죽이었습니다. 새우죽이던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해산물 죽은 맞을겁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너무 뜨겁지도 않고
죽을 먹는 도중 서빙이 또 시작되더군요. '해파리 냉채'
회무침
홍어 삼합
새우 초밥과 김말이
굴
샐러드
새우,개불 등
굴을 좀 좋아하지요 ㅎ
해삼입니다. 생각보다 씹는 맛이 있더군요
와사비. 와사비에도 모양을 주어서 그냥 한번 찍어보고
메인의 등장!
츄릅!
회는 좋아하지만 자주먹거나 하는게 아니니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몇개는 알지만)
이건 그냥 일반적인 맛
광어...던가요?
색감이 마치 생선이 아니라 고기(고기는 고기지만..)같았는데 확실히 씹히는 질감도 고기같았습니다.
이건 생선주제에 심하게 질기고..
평범...
뭐라 하기 어려웠..
이건 입안에서 녹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괜찮던데요
전복, 맛은 다르지만 씹히는 느낌은 해삼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참치! 하악하악! 이것만큼은 확실히 잘 모르는 저라도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주고 ㅎㅎ
메인이 나오는 도중에 나온 덴푸라. 하지만 그 전에
일단 회좀 더먹고 먹자 ㅎㅎ
랍스타
갑각류는 너무 먹기 힘들어요. 왜 진화의 과정에서 껍질을 벗기기 쉽게 진화하지 않은거니?
'막기'라고 하던가요?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이건 좀 미묘..
메인이 끝나고 또 죽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메생이죽. 생각보다 많이 뜨겁긴 하더군요
처음먹어보는데.. 뭐 괜찮았습니다.
이 다음 매운탕도있긴한데 깜박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점은 마지막으로 녹차라도 줬으면 괜찮을듯 싶었는데 없고, 셀프커피가 있더군요
최근 식사후 커피가 대중화 되긴 했지만(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식후 커피보다는 녹차가 어울리지 않을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