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카페 활동시 작성했었던 PSP 게임의 리뷰 내용입니다. (일부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지금은 좀 줄어들은 편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PC방에 가면 심심찮게 볼수 있는 리듬게임이 있었습니다.
오디션이라는 리듬게임입니다.
딱히 좋은 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게임입니다만 원조교제등 불순한 의도로 자주 이용 되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PSP로 이식된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이 반기지 않았다는 것도 재미있는 일화가 되겠군요
이미 PSP에는 DJ MAX P 라는 PSP 게임 중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한다 할 수 있는 리듬게임이 나와있었기에 리듬게이머들에게는 원본이 어떤 평가를 받던 PSP로 또다른 리듬게임이 나온다는 사실에 좋아하시는 분들 역시 있었지만요.
이 오디션 포터블은 발매 이후 말없이 묻혀버렸습니다.
길게 말을 늘어놓기보다는 스크린샷 몇 장과 약간의 설명으로 소개 하는게 빠르겠네요
시작시 세이브의 장면
메인메뉴는 마음에 드는 편 일러스트들이 깔끔하게 그려져있다.
디맥의 ost모드를 그대로 옮겨놓은 시스템 리듬게임이 넣을게 이런거밖에 더없겠지만.....
하지만 가려진 곡이 이름이 당당하게 드러나있는건....뭔가 아니라고 생각 되는군요.
콜렉션 모드는 옷을바꾸거나 스테이터스를 볼수있다.
하단에 정보 표시줄이 있다. 하지만 글씨가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다.
여기는 동대문역 간주중으로 상당히 간주가 긴곡이 많다.
그래픽 수준은 상당히 않좋게 판단
폴리곤 수가 많이 쓰인것도 아니고 텍스쳐가 좋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그래픽
게다가 개발자가 졸며 만든건지 화면중 앞에 보이는 철골 구조물에 의해 캐릭터가 가려지면 캐릭터가 완전히 사라져 철골 사이로도 보이지않는 3D게임으로의 기본적인 수준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당시 umd는 패치가 따로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내놓다니 무슨생각인지 궁금할 정도 입니다.
(펌웨어 버전 6.1 이상 부터 PSN을 통한 패치가 가능해 졌습니다.)
음질도 그렇게 좋지 않고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면 심각한 프레임 드랍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커펌을 통한 333클럭은 안끊길지도, 어지간히 오디션을 하고싶은 분이아니면 과감히 비추천을 하겠습니다.
주관 평가
그래픽★☆☆☆☆ 만들다 말았거나 만들기 싫었거나
3d게임에서 3d노이즈가 발생하지를 않나. 별 하나조차 주기 아깝다.
조작성★★☆☆☆ 나름 노력한듯 싶지만 4키를 하면 오른손이 허전....
8키를하면 발동버튼(R) 때문에 X키를 누르기가 힘들게 세팅 되어있다.
인터페이스★★★★☆ 필요한건 다있다 단 상대방의 hp는 나오지 않더라....이건 온라인도 마찮가지?
게임성★★☆☆☆ 순발력 노가다.... 차라리 모티브가 된 버스트 어 무브와 같으면 만점일지도..
로딩★★★★☆ 노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로딩은 느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