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요타의 한 광고로 전세계가 떠들석 합니다.
그 이유는 도요타의 차량 모델중 하나인 콜로라의 광고 모델로 실제 인물이 아니라
가상의 캐릭터가 쓰였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CG가 아니라 보컬로이드라는 음성합성 프로그램의 대표 캐릭터
'하츠네 미쿠'라는 데에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포스팅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포스팅이므로 실제 광고 효과나 전문가의 입장과는 다를수 있습니다.
하츠네 미쿠(初音ミク)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2007년 8월 31일 발매한,
야마하의 보컬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2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가리키는 데도 쓰인다.
사실 알려지기는 아래의 이미지로 더 잘 알려져있지요
△일본의 게임업체 SEGA에서 만든 게임판 'Hatsune Miku Project DIVA'의 공식 캐릭터 이미지
사실 캐릭터가 사용 된 광고가 지금까지 없던 것은 아닙니다.
캐릭터 산업의 원조인 일본의 광고를 찾아보면 캐릭터를 그려넣은 광고를 찾는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이 상용 캐릭터이건 오리지널이건 말이지요
알고보면 국내에도 아동 대상 한정이긴 하지만 캐릭터를 이용한 광고는 많지요. (아티스라던가)
하지만 이번 사태가 커져버린 이유는 광고 대상이 자동차라는 데에서 시선을 끌었습니다.
미국 도요타 콜로라 2011 광고
찾아보면 미국판 뿐만 아니라 한국판도 있습니다만
실제 방영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내 한인지역에 송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고에 흐르는 노래는 하츠네 미쿠의 'World is mine'
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콘서트 장면은 실제 2009년 3/9일 미쿠 데이(일본어로 3을 미 9을 쿠라고 읽을수 있습니다)에 있었던 3차원 입체 홀로그램 콘서트의 일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입체 홀로그램을 저 정도로 띄울수있었던 기술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