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 예판 질러뒀었지..
이전에 배대지를 통해 주문한 아르노사쥬(좌)/셰르노사쥬(우)가 늘어나있었습니다.
'일단 방치하고 섬궤2를 마저 하자.' 라고 마음먹고 조금 살펴보니 아르와 셰르한테는 기간한정 온라인 배포 컨텐츠가 있네요;;
어쩔수 없이 일단 세개를 다 까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섬의 궤적2의 포장을 뜯었습니다.
조촐하지만 섬의 궤적1과 같게 VITA 소프트에는 몇 없는 패키지 내부 매뉴얼이 포함되어있었네요.
섬의 궤적1이랑 크게 다른게 없으니 읽을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그래도 책자가 들어있다는건 기분이 좋아요.
요새는 매뉴얼이 게임 소프트내에 전자매뉴얼로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습니다.
이어서 셰르노사쥬를 뜯었습니다.
까고 나서 깨달은것인데, 평소에는 이렇게 한꺼번에 여는일이 없이 하나씩만 까다보니 몰랐는데 한국쪽 패키지의 비닐포장과, 일본쪽 패키지의 비닐포장이 재질도, 포장 방식도 조금 차이를 보이더군요.
하단의 띠가 동일하니까 같은걸 쓰는줄 알았는데, 일본쪽 패키지 비닐이 약간더 두껍습니다.
선호도는.. 글쎄요 양쪽다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만 저처럼 처음 비닐포장을 그대로 덮개로 쓰는쪽에있어서는 일본쪽이 좀더 튼튼해서 좋았네요.
내용물은 이것저것 쿠폰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매뉴얼은 역시 없구요 ㅠㅜ
다음은 아르노사쥬의 패키지 오픈.
확실히 한정판인만큼 달랑 플라스틱 패키지로 끝나는게아니라 상자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일반 패키지상품도 이런식으로 상자에 들어있는 경우가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한정판이 아니면 보기어렵죠.
이미지는... 후드 앞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것인데 임신한걸로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ㅋㅋ
한정판인만큼 더욱 조심조심....
개봉해보면 아르노사쥬 패키지와 스트랩 그리고 의문의 문양이 있습니다.
스트랩은 일단 겉보기에는 괜찮아보입니다, 무늬도 무난하고, 덕스럽지않고.
그런데 오래 쓸 수 있을만한 물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패키지는 뭐 다른거랑 크게 다를것 없고(아 물론 이놈도 일본에서 바로온거라 포장이 두꺼운 비닐)
얘도 내용물에 쿠폰이 이것저것...(하단의 코드는 모델번호지 쿠폰번호가 아닙니다.)
틀을 들어올리니 추가구성물이 보이네요.
아까 셰르에는 들어있던 쿠폰 하나가 아르에는 없길래 원래 없나? 했더니 이런데에 있고...
아까부터 보이던 검은 문양이 뭔가했더니 구성물인 헤드폰의 매뉴얼...
헤드폰은 싸구려입니다. 그런데 도장만큼은 수준급 퀄리티였습니다.
싸구려라고 이미 받으신분들이 이야기하기에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도장이 너무 멋스럽게 되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꺼내서찍은것도 아니기도 하고..
꺼내볼까 하다가 그대로 다시 봉인.(이유는 여기에.)
나머지 구성물은 PS VITA 2000번대의 스킨과 안경닦이 입니다.
스킨의 경우 이미 다른 스킨을 쓰고있기도 하고, 심지어 모델도 안맞아서 역시 봉인.. 제 비타는 1000번대.
헤드폰 다음으로 놀랬던게 클리너(액정/안경닦이)인데, 엄청나게 얇습니다.
평상시에 쓰는 안경닦이랑 굵기차이가 너무나서 이게 클리너가 맞기는한건가 싶었던...
특이한놈을 넣어준건지 일본에서는 이 사이즈가 일반적인 클리너인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구성물은 다 집어넣고 쓸것만 따로 찍어봤습니다.
아!
궤적 패키지 디자인을 뒤집는걸 잊었네요
섬의 궤적2부터 하려했더니만 셰르/아르 기간한정 배포와 이벤트때문에 섬궤2는 약간더 잡는걸 미뤄야할것 같습니다. 인연이 아닌가? 재미는있는데...
그럼 개봉기를 끝냅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