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이라는 게임을 아시는지요?
아마 아신다면 20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으실테고 그 이하라면 고전게임에 흥미가 생긴 10대 후반 정도겠네요
그 정도로 꽤 된 고전게임입니다.
일본의 팔콤에서 만든 작품으로 최신작은 PSP '영웅전설(7) 영의 궤적'이 되겠습니다.
지금 제가 소개하는건 그전 시리즈지만요 그중에서도 가가브 트릴로지라 불리는 3,4,5 이 세개 입니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매력적인 세계관, 도트지만 깔끔한 그래픽, 몰입감 높은 스토리, 그리고 음악 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음악의 경우 '팔콤은 음반을 사면 게임을 덤으로 주는데 게임까지 재미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게임내 음악으로 좋은 음악이 사용됩니다. 심지어 영웅전설 5의 경우 스토리의 소재가 음악이기까지 했지요
제가 이번에 플레이하고 있는 것은 영웅전설4
구영웅전설4라고 불리는 작품으로 dos판 게임입니다.
윈도우판 영웅전설4가 나왔지만 전투방식이라던가가 바뀌어 구영전4의 추억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일부러 플레이하기 어려운 도스판을 구했습니다.
구영전4는 3,4,5 세 작품 중에서도 전투방식이 따로 놀며 (윈도우판에서는 3,5와 비슷하게 변경) 자유도도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가브 시리즈 중에서도 팬층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단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편이라 포기하는 사람도 많지요
윈도우판 영웅전설4 해상도가 높고 색감도 훌륭
구 도스판 영웅전설4 윈도우판과 비교하면 같은 집인지 의심할지도 모르겠다
그래픽은 윈도우버전에 비해 분명 떨어지지만 절 처음 RPG의 세계로 빠지게한 구영전4의 그래픽은 윈도우판보다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이건 고전게임을 당시 플레이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다시 플레이하기 시작한지는 조금 되었습니다만
신년 기념으로 오늘부터 플레이 일지를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