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B20은 소니답게(?)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보통 구할수있는건 블랙이나 화이트 두종류정도입니다. 다양한 색상을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다른색상이 있더라도 블랙과 화이트가 가장 잘팔릴 디자인이긴한데...
제가 구매한건 화이트 모델입니다.
요런식의 포장으로 되어있죠.12년, 13년도 소니 소형제품군에서 쉽게 볼수있는 패키지 디자인이네요.
소니의 일부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1이 이런식의 평행사변형 구조를 띄고있었습니다.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아래로 헤드셋 본체, 번들이어폰, MicroUSB 케이블.
오른쪽 상단부터 이어캡 두종류, 번들 충전기, 매뉴얼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충전기의 경우 USB단자지만 출력 전압(암페어)가 850mA로 상당히 낮은걸로 보아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데는 쓰지 않는것을 권장합니다.(다른 충전기를 SBH20을 충전하는데 쓰는것은 허용범위입니다.)
이어폰은 그냥 무난한 번들이어폰입니다. 오른쪽이 왼쪽보다 긴 모델.
헤드셋에 3.5파이 단자로 연결하는 방식이므로 좋아하는 이어폰을 아무거나 끼워서 쓰셔도 됩니다.
긴 이어폰을 끼면 블루투스로 쓰는 이유가 없어지겠지만말이죠 ㅎ
USB 케이블은.. 또 굉장히 짧네요. 이전에 소니 스마트워치2를 구매했는데 거기도 이런걸 넣어줘서 써먹기 뭐한 사이즈라 서랍에 처박아뒀는데..... 일단 스마트워치2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본체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하얀바람에 버튼모양이 보이질 않더군요, 다른 후레시를 광원으로해서 찍었는데도 겨우 저정도.
버튼은 가운데에 뒤로/재생,멈춤,전화수신/앞으로 뿐이며 아래쪽에 보이는 마크는 N으로 NFC가 이곳에 있음을 알리는 마크입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페어링 제품이지만 NFC 탑재로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에 접촉하면 손으로 폰의 화면을 누르지 않고도 바로 페어링을 할수있도록 조정되어있는 모델이죠. 요즘에는 흔한 방식입니다.
연결된 상태에서 한번더 접촉하면 연결이 끊어집니다.
후면부는 SBH20의 특징인 360˚ 회전식 클립이 있습니다. 그 안쪽으로 모델명이나 이것저것 적혀있네요.
회전식 클립은 각 90도 부분마다 틀이 있어 툭건드리면 회전하는 일명 낙지현상을 방지해두었습니다.
측면은 캡 형태로 되어있는 MicroUSB 단자가 자리잡고있습니다.
깜박하고 이외에 측면은 안찍어서 공식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마이크, 3.5파이 이어폰 단자, 전원과 배터리상태등을 표기하는 LED,전원스위치로 되어있습니다.
오른쪽은 MicroUSB 충전단자의 캡, 그리고 상부는 볼륨 제어 버튼입니다.
전원스위치는 특이하게도 슬라이드식이네요.
음질은.. 그냥 그렇습니다. 가격이 가격인만큼 노래를 들을 때 기대할만한수준까지는 못나오는것 같네요.
통화는 HD 보이스를 지원합니다. 쓸만한 수준.
배터리는 현재 이 제품을 어머니가 쓰는중이라 실측정까지는 못했는데 완충상태에서 중상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재생을 계속했을때 5~6시간 정도 버티는것 같습니다. 대기시간이야 잊어먹어도 될 수준은 되어주기에 음악감상보다는 역시 통화만 가정하고 만든제품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럴거면 자체적으로 발신기능도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발신이 없고 수신기능만 있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핸드폰에서의 설정이나 어플등으로 조정해두면 노래 재생 대신 발신기능으로 쓸 수 있습니다.)
버튼이 생각보다 꾹 눌러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터치로 오해 할 가능성이있는데, 클릭식입니다.
게다가 각부가 단일식이 아니라 상부 일체형이라는 점은 신경쓰이는 부분이네요.
누르려면 가볍게로는 안되고 힘이 좀 들어가야 합니다.
내구성은 가볍다보니 떨어뜨리거나 하는 일에는 무난한데 플라스틱이라 가볍게라도 밟거나(..)하면 아작날것 같으니 뭐라 말하기 어려운 수준
저렴한 수준에서 핸즈프리가 필요하다 하시는분은 선택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기도 작고, 시중의 대부분의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이 10만원대나 그 이상인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SBH20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