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Windows 8 Mini Concert

2012/5/22 삼성역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윈도우즈8의 공개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참가하게 되었지요

참가의 주 목적은 스티브 발머의 짧은 윈도우8 기조강연을 듣기 위해서 였습니다 설마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저도 생각 못하고 있었지요.

촬영은 못하고 녹음만 해뒀는데.. 촬영을 할걸 그랬나봐요...

삼성역 5번출구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이벤트 회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보입니다.

여기 카모님이랑 지난주 WIS끝나고 역찾아 헤멜때 지나간 곳이네...

제가 도착한 시간이 12시 5~6분 등록시간은 30분부터였으니 생각보다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줄이 그리 길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12:46분.. 엄청 빽빽하게 들어찼습니다.

대기줄 뒤쪽에서는 슬레이트에 윈도우8이 깔려있어서 간단한 시연장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반응속도는 상당히 좋더군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쪽의 터치감과 닮아있다고 느꼈습니다.

시연대 옆에는 윈도우즈8을 사용해본 느낌은? 이라는 메모지를 붙일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건 추첨하여

두사람에게 XBOX360 키넥트팩을 증정합니다.

스티브 발머의 기조강연을 위한 동시 통역 리시버.

리허설 중이길래 살짝 들여다보고..

입장

시작됩니다.

윈도우즈 8 소개 영상

첫 시작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꽤 다양한 유머를 곁들여가며 강연을 하셨다고 생각하는데 동시통역이 중간에 한번 밀리고 약간 더듬더듬 하시는 모습을 보이셔서 직통으로 전달되지않아서 사람들이 웃지를 않았네요

스티브 발머의 사무실에는 81인치 슬레이트(아니 그건 이미 slate 라기보다는 Wall...) 윈도우8이 있다고 합니다.

기조강연 뒤로는 개그콘서트 팀들의 개콘+윈도우즈8 이벤트.

개콘 이벤트 후에는 마소직원으로 보이시는 분이 간단한 소개를 하고 

현재 윈도우즈8의 메트로UI관련한 개발자나 기업의 높으신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YES24나, 뽀로로, 게임기획자 개발자 등 여러 사람이 모였습니다.

개발에 걸릴 시간, 경험 등을 소개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거나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움직임이라던가 환상이었는데..........나중에 윈도8을 마우스 환경에 깔아보고는 이게 무슨 똥덩어리냐 싶었지만 터치환경에서는 최강이라 불릴만 하더군요.

여기까지 끝나고 커피타임.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하필이면 메인폰의 배터리가 다되서 이후 사진이 없는데.

커피타임 후에는 블럭을 나눠 앱 개발자와, 앱 사용자로 나누어 강연을 들었습니다.

전 개발자는 아니지만 흥미도 있고 동석한 분들이 모두 개발자라 그쪽으로 가서 들었지요.

뭐 알쏭달쏭하지만 일부는 알아듣기도 하고 일부는 이게 뭔소리야 하면서 듣기도 하고...

뭐 적어도 후회는 없었던 강연이었습니다. 랄까 동석한 사람들의 개발자 포스가 무서웠어요.

일정이 끝나고 마지막에 추첨권 추첨이 있었습니다.

LG All-in-One PC 총 7대와 XBOX키넥트팩 5대.

?!?!?!?!?!??!?!?!?!?

정신을 차려보니 제손에 이런게 들려있었습니다.

얼굴은 지웠지만 싱글벙글

LG의 V300은 터치스크린, 3D모니터를 지원하는 모델로 유명합니다.

개봉 개봉이다!

정말 크더군요 23인치...

어라....

어어...?

터치가 안됩니다. 안되요.

찾아보니 그건 V300최고가형이고 이건 저가형이야...

3D는 솔직히 되면 좋고 안되도 그냥 그렇지만 윈도우즈8 이벤트에서 주는거라 적어도 터치는 적용될줄 알았더니만 터치조차 안됩니다...

윈도우즈 8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결과

그냥 윈도우즈7으로 복귀... 마우스기반에서는 정말 똥입니다..

나에게 비싼 똥을 줬어......

그래도 기존에 부모님이 쓰셔야 할것도 있고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뭐... 돈은 굳었네요